유증기는 대기로 쉽게 증발되는 액체 또는 기체상 유기화합물의 총칭으로 벤젠, 1,3-부타디엔 등 발암물질이 포함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대기 중에서 화학반응 등을 통해 미세먼지와 오존으로 전환돼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분당구청장(박철현)은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배출 방지시설인 유증기 회수 설비 정상 가동 및 정기 검사 실시 여부 등을 확인하고, 대한송유관공사 서울지사(지사장 전재송)에 위험물 안전 관리도 특별히 당부하였다.
분당구 환경위생과 관계자는 유증기 회수 설비 점검을 통해 환경오염 발생원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여,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고 쾌적한 생활환경 유지를 위해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파워미디어 김경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