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준기 한나라당 성남시장 예비후보는 29일 오후, 수정구 태평동 탄천변에 위치한 연탄저장소에서 ‘경기여성리더클럽’과 ‘성남해병대전우회원’ 등 자원봉사자 70여명들과 함께 연탄을 나르는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했다.
황준기 성남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26일 발생한 천안함 침몰사고에 대한 차분한 애도분위기 조성을 위해 당분간 거리선거운동을 중단하기로 하고 봉사활동에 전념한다는 입장을 밝혔었다.
이날 행사에서 한나라당 황준기 후보는 “각박한 세상에서도 우리사회가 따뜻함을 유지하고 있는 것은 여기 모이신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의 역할이 크다”고 말하며 “묵묵히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는 자원봉사자들에게서 많은 것을 배우는 계기가 되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날 행사는 성남지역 불우이웃들에게 제공되고 남은 재고 연탄을 아직 혹한이 남아있는 북한에 보내는 행사의 일환으로 개최되었다.
한편 황준기 예비후보는 경기도 기획관리실장으로 재직하던 지난 2005년 평양과 개성에 벼농사시범농장협력사업을 진행하는 등 북한에 새마을 운동을 전수한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한나라당 양인권 성남시장 예비후보도 28일 중원구의 지역주민모임에 초대받아 주민들과 식사를 같이하면서 의견을 청취하였으며 의견요구 내용 중 조기축구장 증설 및 등산로 연결에 대하여는 “적극반영하겠다“고 약속을 다짐하였다.
또한 29일, 모란시장 5일장에서 지역상인 및 시민들에게 일일이 명함을 나누어 주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는 인사와 함께 지지를 호소하였는데 도중에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만나 환담을 함께하였다.
서효원 성남시장 예비후보는 29일 중원구 중동에 사시는 임연실(83세) 할머님 가정에 쌀 포대 전달과 도배 봉사를 하였다.
임 할머니는 신부전증으로 1주일에 3번씩 혈핵투석을 하며 기초생활 수급자로 보증금 백만원에 월10만원이라는 열악한 환경속에서 생활하는 분이다.
현재 서민주거개선협회 고문이기도 한 서효원 예비후보는 어려운 이들에게 지속적인 사랑과 도움의 손길이 이어져야 한다며 어려운 이들이 삶의 희망과 기쁨을 누리도록 해야겠다는 새로운 각오와 함께 이날 봉사 활동을 마쳤다.
강한신문 스포츠성남 변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