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와 나눔 그리고 놀이’라는 컨셉으로 진행된 성남어린이벼룩시장이 12,000명가량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끝났다.
성남시가 후원하고 농협성남농산물종합유통센터가 주최한 이 행사는 성남KYC(이준호 대표)와 네이버카페 분당엄마따라잡기(박은정 대표)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40여개 단체와 기업이 참여했다.
행사가 있던 10월 6일 토요일 성남시청광장은 판매에 앞서 자리배정을 받기 위해 판매시간 훨씬 전에 도착한 사람들로 북적이기 시작하였다.
벼룩시장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판매를 하는 간간이 놀이마당에서 진행되는 투호던지기, 팽이돌리기, 후프돌리기, 제기차기, 긴줄넘기 등을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갖기도 했다. 체험부스도 여느때보다 풍성하였다.
수중장비 착복 체험, 심폐소생술 체험, 국악기 연주 체험, 아프리카 민속 악기 연주 체험, 악세사리, 다트게임, 리본공예, 양초만들기, 점핑 클레이, 캐리커처, 페이스 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거리가 있었다.
또 어린이들의 재능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장기자랑 무대인 ‘성남‘s 갓 탤런트’에는 관중들이 모여 즐거운 관람을 하였다. 2012 살림의 경제한마당, 협동사회경제연대선포식이 끝나자마자 시작된 ‘성남's 갓 탤런트’에 참여한 20팀의 어린이들은 춤, 노래, 악기연주, 림보, 마술 등의 장기 등을 선보였다.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분당소프트 이정원 대표와 세경국악관현악단 정길선 단장은 시상에 앞서 “참가자들이 공연준비를 잘해 와서 무대가 빛났으며 성남의 어린이들의 다양한 재능에 놀랐다. 앞으로도 그 재능을 살려 성남을 빛내고 나아가 한국을 빛내는 아이들로 성장해 갈것임을 확신한다.”고 치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