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소방서(서장 장진홍)는 15일 오전 소방서 앞 마당에서 성남시 한마음 사회복지관 부설기관인 한마음(장애아 전담) 어린이집 원생과 활동보조교사, 자원봉사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소방안전체험 교실을 운영했다고 전했다.
한마음 어린이집의 요청으로 이루어진 이날 체험은 어린이집 원생 대부분이 보행장애 등 중증장애가 있는 어린이가 대부분으로 누구의 도움 없이는 일상적인 생활의 어려움이 많은 아이들 이다.
이날 체험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보조교사의 도움으로 가장 인기 있는 물 소화기체험과 소방차량 탑승, 소방관 아저씨와의 사진 찍기 등 어린이들의 오감 자극을 통해 안전의식 심어주는 시간이 됐다.
유치원 관계자는 “소방서에서 개별 아동의 장애 정도와 유형을 고려하여 안전교육을 받으니 재미에 학습효과까지 더해져 아이들이 이날 만큼은 장애를 잊고 즐겁게 보낸 것 같다며” 소방서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강한신문 스포츠성남 김명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