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6일부터 25일까지 성남아트센터 본관 3실에서 한국미술협회 성남지부 수채화분과의 네 번째 회원전 (water art전)이 열린다.
'water art'는 수채화를 일컫는 말로 23명의 출품 회원은 성남에서 활동하는 프로 작가들이다. 특히 이번 전시는 60~ 100호짜리 대작을 선보인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회화작품의 규격은 통상 1호 ~100호로 구분되는데 100호는 가로 162cmX 세로 127.3cm로 보는 이로 하여금 대형 화폭 속으로 빠져들게 만든다. 그림 소재는 풍경, 정물 등이다.
수채화분과 박윤숙 회장은 '아직 많은 성남시민이 성남아트센터나 미술관에 오는 것을 부담스러워한다'며 '무료 전시인만큼 즐겁고 편안한 미술 행사로 자리매김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