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일 을지대학교(총장 조우현)와 미국 마샬 케첨 대학교(총장 케빈 알렉산더)는 을지대학교 본관 부속회의실에서 공동 석사학위 과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으로 을지대 대학원 안경광학과와 마셜 케첨 대학은 공동 운영 석사과정 2년을 마치면 양교의 이름이 적힌 석사학위를 수여한다.
을지대학교의 외국대학 대학원 공동 학위과정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4년 하반기부터 공동 석사학위 과정 신입생을 모집할 계획이며, 학위과정은 온-오프라인 강의를 통해서 이뤄진다. 특히 양교의 공동학위를 받게 되면 국내는 물론 미국에서도 국제적 보건의료 전문인력으로 활동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
마샬 케첨 대학(미국 캘리포니아주 소재)은 시력ㆍ검안 등 안과질환에 세계적 권위가 있는 특성화 전문대학으로 진료보건인력(PA: physician asistant) 양성 등 그동안 미국 내 보건의료 전문인력을 다수 배출해왔다.
강한신문 스포츠성남 조정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