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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회 한.일 청소년 동계스포츠 교류대한체육회와 일본체육협회가 주최하는 제5회 한·일 청소년 동계스포츠 교류가 처음으로 청소년 스포츠클럽 회원이 참가한 가운데 2007년 1월19일부터 25일까지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동시에 개최된다.
중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일 양국의 어린 청소년들에게 조기에 국제교류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함께하는 스포츠가 주는 즐거움‘이라는 모토로 실시되는 금번 교류는 한국의 서울, 강원(용평), 그리고 일본의 홋카이도에서 양국의 선수단 659명(한국 323명, 일본 336명)이 스키, 빙상, 아이스하키, 컬링의 4개 종목에 걸쳐 합동훈련과 경기를 초청과 파견 형식으로 동시에 갖는다.
한국선수단 단장으로는 초청에는 서울특별시체육회 이이재 사무처장이, 파견에는 윤재원 강원도청소년스포츠클럽 운영위원장이 각각 선임되었다.
특히 한일교류사업 최초로 학교운동부 선수들 외에 강원도청소년스포츠클럽 소속 학생 17명이 일본 파견사업에 참가, 알파인과 크로스컨트리 종목에서 학교운동부 선수들과 나란히 경기를 치른다.
단장인 윤재원 강원도청소년스포츠클럽 운영위원장을 비롯하여, 전남청소년스포츠클럽 윤현주 사무국장이 일본 파견사업에 직접 참가하여 일본스포츠클럽의 선수육성시스템 및 사회 참여도 등을 점검한 후 국내 청소년스포츠클럽에 접목시킬 예정이다.
대한체육회는 한일교류사업 최초로 청소년스포츠클럽 회원 및 관계자를 파견사업에 참여시킴으로서 스포츠클럽 국내 정착과 국내스포츠클럽의 질적인 향상을 도모함과 동시에, 2007년부터는 중장기적 측면에서의 학교체육 및 생활체육의 연계발전을 위해 한·일청소년스포츠교류사업 참여의 폭을 엘리트선수에서 스포츠클럽 소속 일반학생들까지 확대시킬 계획이다.
강한신문 스포츠 성남 이필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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