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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중천 생태복원을 위한 치어 방류사업
성남시 분당구 이매2동주민센터(동장 최중욱)에서는 지난 26일 오후 지역 주민과 관내 초등학생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름마을의 중심부로 흐르는 탄천의 지류인 운중천에서 2011년에 이어 올해로 제3회 민물고기 치어 방류 행사를 가졌다.
금년에는 행사에 앞서 그동안 운중천 생태복원에 대한 피드백의 일환으로 한국민물고기보전 협회의 도움을 받아 운중천 서식 민물고기의 샘플링을 통해 토종어종의 종류 및 개체수의 증가 등 수생생태환경에 대해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향후 하천생태관리를 위한 기본 자료를 마련하였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150여명의 주민 및 초등학생은 버들치, 동자개, 밀어, 미꾸리 등 토종민물고기 치어 2,000여마리를 운중천에 방류하고, 우리나라 토속어종의 서식환경, 먹이 등에 관해 재미있는 그림을 통해 전달하는 시간과 각 가정에서 기르는 외국어종이나 수계에 맞지 않는 관상어를 무분별하게 방사해 하천생태계가 파괴되는 일이 없도록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하는 홍보교육도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이종근 이매2동 주민자치위원장은 보다 인간다운 삶을 영위하여 위해 오염되지 않은 자연환경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면서 탄천이라는 천해의 자연하천을 가진 우리가 누리기만 할 것이니라 잘 가꾸고 보존하여 후세에게도 물려주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강한신문 스포츠성남 김봉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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