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소방서(서장 최종환)는 지난 10일 성남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서장을 비롯한 소방서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재취약지역
통.반장 15명을 명예소방관으로 위촉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식은 최근 3년간 주택화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대응하고
시민참여를 통한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소방여건이 열악한 고지대 및 주택밀집지구 등
화재취약지역으로 선정된 5개 지역에 주변환경과 여건에 해박한 통․반장 중 명예소방관
활동에 동의한 15명을 위촉 대상으로 선정하고 초기화재 진압용 소화기 기증과 소화기
사용법 시범 및 실습후 간담회를 통해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수칙과 초기소화 활동에 대한
요령 등을 익혀, 화재안전 시민 홍보대사로서의 면모를 갖추는 자리가 함께 마련되었다.
또한, 화재가 빈번해지는 월동기를 대비하기 위해 화재예방을 위한
소방안전교육과 비상소화장치 사용법, 일상생활에 응급처치 등 교육활동과 참봉사
소방이미지를 구현하기 위한 봉사활동 등 다채로운 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명예소방관
운영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 등을 발굴하여 활동을 장려할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김미환(상대원 3동 15통장) 명예소방관는 “평소 화재예방과 안전에 대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음에도 활동 기회가 주어지지 안타까웠는데 명예소방관으로
위촉되어 매우 기쁘다”며 “화재로부터 열악한 지역인 만큼 안전한 동네만들기에
더욱 열심히 노력을 해야겠다”고 활동에 대한 다짐을 밝혔으며,
최종환 성남소방서장은 “시민참여를 통한 주택화재 경감과
안전문화 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시행되는 명예소방관 위촉.운영인 만큼
민간인 화재예방 홍보대사 활동에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원 아끼지 않을 것”이라
말했다.
강한신문 스포츠성남 김교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