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소방서(서장 최종환)는
매년 소방기관 사칭 등의 방법으로 소화기 강매 및
고액의 정비료를 요구해 업소들에 금전적 피해를 끼치는 사례들이
수 십 건씩 발생함에 따라 관내 다중이용업소 등을 대상으로 강매사례 전파 및
근절을 위한 교육, 홍보 등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소방서 및 직능단체 홈페이지 등에 피해사례 공표는 물론
소방관서에서는 소화기 판매 및 약제충약을 하지 않음을 집중 홍보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다중이용업소 관계자 교육 등을 통해
소화기 강매 및 충약 요구를 받을 경우 신분증 제시요구 등
업소방문자 응대요령과 경찰 신고처도 알려나갈 계획이다.
성남소방서 관계자는 “최근 화재발생 빈도가 높아지고
가을철로 접어들면서 소화기 강매행위가 점차 증가할 것을 우려,
소화기 강매행위 일제단속을 실시해 업소들이 피해를 보는 사례를
근절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한신문 스포츠성남 고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