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25일 성남분당경찰서 에서는 분당․수정․중원경찰서와 장애인단체, 지자체 등이 공동으로 장애인 성폭력 예방과 근절을 위한 성남권 공동추진 협의회를 개최했다.
성남권 공동추진 협의회는 장애인 성폭력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다 장애인 성폭력은 장기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대처능력 부족과 신고하기가 어렵다는 점 때문에 위험에 노출될 우려가 높은 만큼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판단에서 추진되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각 기관별로 장애인 성폭력 예방을 위한 다양한 추진시책을 소개하고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장애인 스스로의 성폭력에 대한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장애인 거주시설 및 학교시설을 방문하여 적극적인 교육, 홍보, 상담 및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설용숙 분당경찰서장은 “장애인 성폭력 근절을 위한 협의회 구성을 시작으로 4대 사회악의 하나인 성폭력 범죄를 척결하고 성폭력 피해자의 보호․지원의 실효성을 확보해 범죄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구현할 수 있도록 국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강한신문 스포츠성남 김봉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