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경찰서(서장 설용숙)는 지난 2일 4대 사회악을 근절하고 주민과의 열린공감 치안을 위해『북한이탈주민·다문화가정과의 산상워크숍』행사를 개최하였다.
탈북자가 2만명을 넘고, 글로벌 시대를 맞이하여 ‘다 같이 잘 사는나라’를 조성하고자 분당경찰서의 ‘여덟번째 희망 프로젝트'로 실시되었다.
이날 행사는 보안협력위원회와 함께 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가정 30여명을 초청, 산행을 하며 산상워크숍을 개최하였다.
북한이탈주민·다문화가족을 비롯하여 경찰관, 협력단체, 지역주민 등이 다수 참여하여 등반을 하며 체력을 증진하고 상호간 친목을 도모하는 등 정체성 확립과 문화적 이질감 해소를 통한 사회 조기정착을 유도하고자 마련된 것이다.
산행 후에는 참석자 모두 함께 풀밭에 둘러앉아 도시락을 먹고, 격의 없는 대화를 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새터민 김○○는 “경찰서에서 북한이탈주민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주어 감사하고 경찰관, 지역주민과 편하게 많은 대화를 나눌 수 있어서 더욱 뜻 깊고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설용숙 서장은,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대한민국에 정착하여 열심히 살아가는 이웃을 격려하며 “서로간의 대화를 통해 북한이탈주민은 같은 한민족의 유대감을 형성하고, 다문화가족은 대한민국을 폭넓게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대한민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