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소방방재본부는 각종 사건, 사고현장에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 하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는 소방공무원중 119최고 소방공무원을 선정 하여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자 22개 소방서에서 각각 최고 소방공무원으로 선정된 22명의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엄정 심의한 결과 현장업무 등 직무외에도 오랜기간 봉사활동에 앞장서 온 3명에 대해 “본부 최고 소방공무원”으로 그중 1명에게는 “2006 올해의 최고소방공무원”으로 선정해서 지난 31일 공로패를 수여했다.
‘2006 올해의 최고소방공무원’의 영광은 강동소방서 김윤수 지방소방교(남. 36 세)에게 돌아갔으며 다른 2명의 본부 최고 소방공무원에는 영등포 김종철 지방소 방교(남. 47세)와 노원 김만수 지방소방장(남. 55세)이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김윤수 소방교는 '97년에 소방공무원으로 임용, 화재진압활동 1,500여회, 2,000여명의 인명구조활동 등의 탁월한 업무성과뿐만 아니라 IFSAC(국제 소방관 전문자격 인증위원회)에서 인증한 국제소방관 자격을 갖춰 서울소방의 능력을 국제적으로 공인받았으며, 정신지체 장애인 수용시설 “나그네 집”의 근로봉사 200여회 및 매월 1만원씩 총 5년간 천사후원금을 지원하는 등 업무와 대외 봉사활동에서 가장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의 최고소방공무원” 이라는 영광스런 타이틀을 거머쥐게 되었다.
김종철 소방교는 지난 ‘92년도에 소방공무원으로 임용, 15년간 각종 화재 현장과 인명구조활동, 수해현장 지원 및 수해가정 방문 청소 등 많은 활약상 을 보였으며, 불우이웃 무료 이발 봉사활동 300여회 및 직장 주변 우리마을 대청소 주1회씩 250여회 등을 인정받아 선정되었다.
김만수 소방장은 지난 ‘83년 소방에 입문한 이래 현재까지 23년간 현장을 지켜온 노장 소방공무원으로, 직장에서 맏형의 역할로 각종 사고현장을 노련 하고 능숙하게 솔선수범 이끌어오면서 화재현장에서 많은 활약을 인정받아 왔으며, 지난 23년간의 화재현장에서의 위기와 애환을 담은 재난현장 이야기인 자서전 “봄 그리고 아픈 겨울”을 발간하는 등 소방의 홍보와 대외 이미지를 크게 향상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