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소방서(서장 최덕기) 119 구조대는 지난 18, 19일 2일간 남양주시
중앙119구조대에서 수난구조능력향상을 위한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여름철 수난사고 다발시기에 대비하여 수난구조장비의 사전점검 및
가동상태 유지와 구조대원을 대상으로 수난사고 전문교육을 실시하여 수난사고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서 실시하게 되었다.
해마다 게릴라성 집중호우 등 각종 풍수해의 발생으로 계곡고립 및 익수사고가
급증하는 각종 수난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119구조대장을 포함한 10명의 구조대원들은 수난사고유형별 구조방법의 훈련과 응급처치법 교육, 각종 잠수장비 조작 및 사용법, 수중수색 및 탐색법 등을 중점 교육했다.
이호봉 119구조대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올 여름철 관내 하천 및 저수지 등의
수난사고를 비롯한 각종 구조현장에서 어떤 상황이든 대처할 수 있는 전천후
구조대원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분당관내에서는 지난 2005년 여름 탄천변에서 폭우로 인하여 2명이 고립된
차량 안에 갇히는 사고가 발생했었고, 지난해에는 저수지와 탄천변에서 익수자가
발생하는 등 매년 수난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강한신문 스포츠성남 김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