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소방서에서 ‘2007. 구조.구급활동 실적’을 분석한 결과
전반적으로 출동 건수와 구조인원이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조출동은 총 1,668건 출동으로 687명을 구조하여
전년 대비 출동건수가 8.6%, 구조인원 65.9%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고
구급출동은 총 7,682회 출동으로 8,083명을 이송하여
전년대비 출동건수가 3.57% 증가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와 같이 구조.구급 출동건수가 증가한 이유는
분당구 주변 개발에 따른 인구의 유입과 교통량의 증가 및 건물 노후화 진행,
노인인구 증가와 각종 성인병유발에 따른 만성질환자 발생이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었다.
(참고자료 / 분당소방서 제공)
구조출동의 사고 유형별로는 교통사고가 전체의 38%인 260건으로 1위,
승강기내 고립사고가 34%인 233건으로 2위, 문잠김 사고가 12%로 뒤를 이었다.
구급출동 이송환자의 유형별로는 만성질환자가 전체의 35.2%로 가장 많았으며,
사고부상 19.4%, 교통사고가 18.6%로 뒤를 이었고, 직업별로는
무직이 22%로 가장 많았으며 그 뒤로 주부가 11.5%를 차지했다.
구조 활동의 발생요일별로는 주말시작전일인 금요일이 전체 중
19%를 차지하였는데, 이는 심리적 긴장감이 떨어지는
주말 전날이 안전사고 발생에는 가장 취약한 날임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구조.구급 출동 시간대 현황은 10시~18시 사이에 가장 높은 분포를 보였고,
22시-24시에는 전년에 비해 위치추적으로 인한 출동이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당소방서에서는 지난해 특히 안전의식 부족으로 인한 각종 안전사고와
운전자 부주의로 인한 교통사고 환자가 유난히 많이 발생한 것과 관련,
앞으로도 판교개발에 따른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어
관계자 및 운전자의 각별한 주의를 바라며, 가정 및 직장 등
각종 장소에서 발생 할 수 있는 사고에 대비하여
사전에 생활 속의 응급처치 교육을 습득할 것을 당부하였다.
강한신문 스포츠성남 정선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