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소방서에서(서장 최덕기)가『2007 화재발생현황』을 분석한 결과
화재 피해건수는 239건, 인명피해는 사망1명 부상 21명,
재산피해는 751,889천원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2007년 화재발생 현황은 전년도 167건에 비해
4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고, 총 557건의 화재출동 가운데
재산피해로 이어진 화재는 239건으로 그 중 재산피해가 50만원 미만인
소규모 화재가 160건 (67%)으로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2007 화재발생에 대한 분석 내용을 보면,
장소별로는 주거시설 22.6%, 차량 17.1%, 음식점 10.9% 순이며,
원인별로는 전기화재의 비율이 38.8% 가스 14.9% 순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시간별로는 활동량이 많은 시간대인 15:00~16:00,
17:00~18:00시경에 가장 많이 발생하였다.
또한 지역적으로는 상가와 주거시설이 밀집되어 있는
야탑동(45건)과 서현동(40건) 순으로 관내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였으며,
월별로는 3월 34건 2월 30건으로 화재가 가장 많이 났고 반면
5월 달에는 13건으로 가장 적게 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분당소방서에서는 화재발생이 겨울과 봄철에 집중 발생되고 있기에
각별한 주의를 바라며, 재산피해가 50만원 미만인
소규모 화재가 160건으로 나타난 것은 자동화소화설비의 작동과
관계자의 초기대응으로 인해 효과적으로 화재에 대비한 결과로 보여 진다고 밝혔다.
화재 피해를 최소화하려면 평상시 소화기 및 옥내소화전등
사용법을 습득하여 소방차가 도착하기 5분전까지
화재초기에 적절한 대처를 하여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강한신문 스포츠성남 김영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