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소방서(서장 최덕기)가 최근 화재 발생시 신속하고 안전한 대피를 위한
‘고층 건물 화재시 행동 요령’ 리플릿을 제작하여
고층건물이 많은 분당지역의 화재예방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어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소방서에 따르면 분당지역에는 아파트가 106개 단지 1,331개동이 있으며
고층건물도 83개소로 경기도내에서는 고층건물이 꽤 많은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소방서 관계자는 “소방서가 보유하고 있는
고층 건물 화재 진압.구조용 사다리 차량은 최대 높이가 52m로
건물 층수로는 15층 정도 밖에 화재를 진압할 수 없는 상태로 무엇보다도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지만 유사시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대피 요령법을 계획하게 되었다”고 전하며
리플릿을 제작하게 된 계기를 설명하였다.
리플릿은 아이들도 한눈에 알아보기 쉽도록 그림으로 설명이 되어 있으며,
▲ 발화초기의 안전조치 ▲ 화재신고 요령 ▲ 불이 난 건물 내부에서 조치 요령
▲ 고층건물에서 자력 탈출 요령 등의 내용과 전기.
가스화재예방 요령도 전달하고 있다.
오대택 예방과장은 “고층건물 화재대피 행동요령 홍보가 유사시
시민들에게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며 “작은 관심과 노력이
화재로부터 자신과 이웃을 보호할 수 있으며, 소방서에서도
우후죽순 늘고 있는 고층건물에 따른 각종 사고 발생에,
신속한 대처와 출동에 만전을 다하겠다” 고 전했다.
강한신문 스포츠성남 김영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