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52년 관백 후지와라노 요리미치가 그의 부친 미치나가의 별장을 사원으로 개축하여 창건한 사원으로 이 사원은 아미타불 극락정토를 표현한 아름다운 건축물로 유명하며, 특히 주요 건물인 봉황당은 일본 10엔 동전에도 등장하는 상징적인 존재다.
(뵤도인 봉황당)
봉황당은 중당(中堂). 좌우의 익랑(翼廊). 미랑(尾廊)으로 구성되어 있는 다른 곳에서 그 사례를 찾아볼 수 없는 아미타불 극락정토를 표현한 뵤도인의 대표적인 건축물이다.
내부에는 일본 국보로 지정된 아미타불상이 있으며, 봉황당 앞에는 용의 모습을 한 아름다운 건축물인 운룡관이 있다. 또한, 뵤도인의 정원은 아미타불 극락정토를 표현한 아름다운 공간으로, 사계절마다 다른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봄에는 벚꽃, 여름에는 신록, 가을에는 단풍, 겨울에는 눈 등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다.
뵤도인은 천년 역사를 간직한 아름다운 불교 사원이다. 봉황당을 비롯한 다양한 건축물과 정원은 아미타불 극락정토의 아름다움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또한, 뵤도인은 교토의 대표적인 관광지 중 하나이며, JR 나라선 우지역에서 도보로 쉽게 방문할 수 있다.
역사와 아름다움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는 뵤도인은 일본 여행에서 놓쳐서는 안 될 곳이다.
(봉황당 가는길)
(뵤도인의 정원)
(파워미디어 조정환 기자)
(우지강)
뵤도인을 방문한다면 우지강의 산책로도 같이 방문하는 것을 권해본다.
우지 강은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유명하다. 일본 교토부와 시가현을 가로지르는 아름다운 강으로 7세기부터 일본의 중요한 수상 교통로였으며, 우지차의 생산지로도 유명하다. 우지 강은 201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으며, 일본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곳이다.
뵤도인과 우지강 그리고 우지의 카페거리는 함께 있어 같이 둘러보는 것을 권장하며 이곳은 매우 인기 있는 관광지이다. 성수기를 피해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