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슬은 고려조에는 지신사와 안렴사에 이르렀고, 조선조에는 벼슬이 상장군 개국공신, 지중추원사, 평성부원군들을 제수 한 것으로 기록되고 있다.
송산 조 견 선생 묘역은 현재, 성남시 중원구 여수동 산30번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여말선초의 사대부 묘제로, 석물(묘표, 문인석, 석등 등)이 600년이 넘은 묘역으로, 성남시에서는 2001년 2월 20일 성남시 향토유적 제3호로 지정.보존에 힘쓰고 있다.
성남문화원 한춘섭 원장은 “자라나는 우리 시 어린이들에게 의기충절을 역사 위에 남긴 송산 조 견 선생의 성심스러운 삶의 도를 심어주고, 상상력과 창의력을 제고하는 기회를 주고자 매년 지속해 나갈 송산 어린이 백일장을 개최하고 있다”며 “문학에 소질이 있는 어린이들의 많은 참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성남문화원은, 성남시 향토유적 제1호 강정일당을 추모하는 ‘성남사랑 글짓기’와 향토유적 제2호에서 경기도기념물 제219호로 승격.지정된 둔촌 이 집 추모 ‘둔촌백일장’, 향토유적 4호 금릉 남공철이 지은 <고려명신전> 국역발간, 향토유적 6호 연성군 이 곤 추모 ‘삼족오 문화제전’ 등 향토 역사인물을 재조명하고, 시민사회에 널리 알리는 전통문화 사업에 신도시로서 앞장서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