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물굿에서 빠질 수 없는 화려한 몸놀림의 극치 설장고 명인 <이부산> 선생의 예술인생이 어언 50돌이 넘었기에 그 제자들과 함께하는 기념 공연이 펼쳐진다. 이부산 설장고 연구소 주최, 주관으로 오는 11월 5일(월) 영등포 아트홀에서 그 화려한 막이 열린다.
명인은 5살 때부터 아버지(인간문화재 고-告 이준용 선생)의 손에 이끌려 장구를 잡기 시작하였으며 김덕수 사물놀이패와 쌍벽을 이루며 한 시대를 풍미했던 두레패 사물놀이패를 거쳐 현재 경기도립 국악단에서 지도위원에 재직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대북합주 “한민족의 기상”으로 시작하여 전설적인 쇠잡이 이광수 선생의 "축원 비나리", 평생지기 조갑용과 함께하는 "성주굿과 호남우도굿" 공연이 펼쳐진다. 또 평생의 반려자이자 친구 김연자 선생과의 남도민요와 30여 명 제자들의 영호남 풍물판굿을 재구성한 "풍물판굿" 등이 화려하게 이어질 예정이다.
그리고 평생 동료들과 함께하는 "풍물 명인전"도 볼만한 구경거리일 것이다. 특히 공연에서 30여명의 제자들과 함께 울리는 "우도 설장고 대합주"는 최고의 공연이 될 전망이다.
공연제목 : 설장고 명인 <이부산> 예술인생 50주년 기념 공연 장 소 : 영등포 아트홀 일 시 : 2012년 11월 5일 (월) 19:00 주 최 : 이부산 설장고 연구소 공연문의 : 070 8282 7119 관 람 료 : 유료(일반 30.000원 / 10인 이상 단체, 국가 유공자, 학생 20.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