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9월 16일 조정환 기자의 독백[獨白] ...! 횡단보도에 버스정류장이 있는 도시는? 정답 성남시 란 주제로 횡단보도상에 버스정류장이 있다는 기사가 나간 후 성남시에서는 중원구 공단 오거리 버스정류장을 교차로 및 횡단보도 상에서 떨어뜨려 재설치하는 공사를 하였다.
사후에도 성남시의 조치에 환영하면서 이와 같이 성남시에는 횡단보도 내 버스정류장이 설치되어 운영되고 있는 곳이 여러 곳 이라는데 문제가 심각한 것 같다.
(교차로와 횡단보도 그리고 버스정류장 표지판)
사진상에 공개된 버스정류장은 위례신도시의 어느 간선도로이다.
이 도로를 따라 몇 곳의 버스정류장은 횡단보도 및 교차로에 버스정류장이 설치가 되어 있으며 버스가 정차 시 당연히 교차로 내 정차가 됨으로 쌍방이 아닌 사방의 차량들이 일시적으로 교행이 불가능해진다는 황당하고도 웃지 못할 상황이 벌어지는 것이다.
(교차로내와 횡단보도상 버스가 정차하여 시민이 탑승하고 있다)
(횡단보도상 정지선 안쪽에 서있는 버스정류장 표지판/건너편도 같음)
횡단보도는 차량의 정차와 관계없이 사람이 건너 다녀야 하고 교차로는 버스의 주. 정차와 상관없이 교행이 가능해야 하는데 이곳은 버스가 교차로와 횡단보도에 정차함으로써 교차로 주. 정차 위반 횡단보도 주. 정차 위반 등 자연스럽게 법을 위반하게 만드는 구조로 되어있다.
위와 같은 사실을 성남시 당국은 알고 있는지 알고 있으면서 시정 조치하지 않으면 직무유기요 모르고 있다면 이 또한 직무유기가 아닌가 생각된다.
(버스표지판/횡단보도/교차로)
지방자치단체는 시민들의 생활에 불편함이 없는지 항상 세심한 관심과 배려를 해야 함에도 이처럼 성남시 당국은 시민들의 불편함을 수년간 방치하는 것은 지방정부의 역할을 저버리는 행위라고 생각된다.
지금이라고 성남시 행정당국은 위와 같은 상황을 현장 확인하고 즉시 시정 조치함으로써 시민들의 불편함에 앞장서야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