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0광주대단지사건기념사업회(회장 김준기)는 올해 8월 10일 광주대단지사건 50주년을 맞아 성남의 정체성확보를 위한 50주년 행사의 성공적 추진과 함께 민‧관의 역할과 지역사회의 참여 방안을 모색해 보고자 ‘8.10광주대단지 50주년 무엇을 할 것인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마련한다.
3월 1일 오후 2시부터 성남 신흥역 인근 ‘유스 바람개비’ 사무실에서 비대면 온라인 생방송으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그동안 광주대단지사건의 학술적 토대를 마련해 왔던 중앙대학교 강진구(다빈치 교양대학) 교수가 주제 발표를 맡아 올해 펼쳐질 광주대단지사건 50주년에 대한 구체적인 사업과 함께 학술토론회 등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어 토론자로는 성남시의회 최현백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이 50주년 관련 예산 수립에 대한 구체적인 과정을 설명하고, 이어 성남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양호 상임회장은 광주대단지사건 50주년이 가진 의미와 더불어 시민사회단체의 역할에 대해 발표하며, 분당신문 유일환 편집장은 그동안 진행됐던 기념사업 관련 진행 상황을 다시하번 되짚어 볼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의 좌장을 맡은 기념사업회 김준기 회장은 “현재 성남시가 주도하고 있는 광주대단지사건 50주년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과 함께 민간 차원에서 제안할 사업이 무엇인지 점검해 보는 토론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기념사업회는 지난해 9월 28일 마련한 토론회에서는 광주대단지사건 50주년을 앞두고 공식화된 명칭, 50주년 총괄 지휘할 TF팀 구성, ‘황무지’ 교육버전 마련 등 학술적, 문화예술적 토대를 마련해 시민에게 알려줄 필요가 있다고 제안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