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구의 폐지 줍는 어르신 지원사업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자립으로 열심히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교통안전 교육 및 폐지 작업 시 필요한 물품 등을 지원함으로써 자원 재활용 수집 촉진과 노인복지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지속 시행해오고 있다.
이번 교육은 복지사각지대의 폐지 줍는 어르신들의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경기도 교통연수원과 협조하여 신호위반 금지, 횡단보도 보행 등 교통안전 수칙과 보호장비 착용 등 중요성을 어르신들이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동영상을 통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와 같은 교육은 연2회 상․하반기로 진행되며, 이번 교육 후에는 야광조끼, 챙이 넓은 모자, 습식타월 등 폐지 수집 활동에 필요한 물품을 보급할 계획이다.
임승민 중원구청장의 “폐지 줍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으로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안전교육 및 물품이 지속적으로 지원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폐지 줍는 65세 이상 어르신은 100명당 1명꼴(2017년 기준 약 6만6000명)로 나타났다.
중원구에서는 금년 하반기에도 동절기에 대비하여 방한용품을 보급할 계획이다.
파워미디어 김경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