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구 민주노동당 김미희 후보는 주말을 맞아 남한산성을 찾는
시민들을 만나기 위해 남한산성 유원지 입구에서 유세활동을 펼쳤다.
유세를 통해 김미희 후보는 민주노동당은 무상의료, 무상교육 실현을
당의 주요 정책으로 제시한바가 있다.
처음에는 이런 정책들이 어떻게 실현가능한가 하는 의문을 많이 가졌지만,
민주노동당은 법을 만들어내고 현실화 하고 있다며 최근 영유아 무상접종이
현실화 된 것이 바로 그 증거라 하였다.
또한, 성남의 가장 큰 이슈인 재개발에서는 공공주택 3만호 추가건설,
내집마련 재개발이 바로 그것이라 하였다.
공공주택 3만호 건설은 쉬운일은 아니지만, 현재의 재개발로는
성남에 거주하는 시민들 대다수고 쫓겨날 수 밖에 없는 심각한 현실임을 강조하고
하루빨리 대책을 수립해야 하고 그 정답이 바로 공공주택 3만호 건설이라
강력히 주장하였다.
타 정당의 후보들은 재개발을 자신이 해냈다며 공적을 세우기에 급급하지만,
이처럼 성남 재개발에 대해 유일하게 대안을 세운 정당은 민주노동당임을 명확히 하였다.
공공주택을 짓지 않고서는 재개발이 제대로 이루어 질수 없으며,
이왕 진행되는 재개발이라면 함께 할수 있는 유일한 방안,
공공주택 3만호 건설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분당과 구시가지 간의 교육격차에 대해 언급하면서 분당에는
70만원에서 200만원에 달하는 영어전문학원 유치부에 아이들을 보내고 있다며
영어전문학원 한달 원비면 공공근로 한달 임금이고 최저 생계비에 해당하는
금액이라며 수정, 중원구 아이들에게도 좋은 영어선생님과 교육환경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방과 후 교육에 대한 공공책임, 아이들을 함께 키우는 나라, 아이들 교육을
국가가 책임지는 나라를 민주노동당이 만들어 갈 것을 약속하였다.
또한, 어제 만난 신흥1동의 닭도매상 부부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하루 18시간 중노동을 10년 가까이 하고 있지만, 나아지지 않는
현실을 이야기하며 극단적인 양극화를 해소하고 하루 8시간만 일하면
먹고 살만큼 월급 받고 해고의 위험이 없는 나라, 비정규직이 없는 나라를
민주노동당이 만들어 나갈 것이라 다짐하였다.
강한신문 스포츠성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