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통합민주당 공천심사위원회는 저 전석원과 김태년 의원 두사람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여론조사 경선 결과 제가 탈락되었음을 알려왔습니다.
저는 한달전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통합민주당의 국회의원 후보로 나서고자
열과 성을 다해 노력해왔습니다.
짧게만 느껴지는 시간이지만 많은 분들을 만났고 좋은 말씀을 들었으며
지지와 성원에 큰 힘을 얻었던 기간이었습니다. 성남시와 수정구의 행복과 발전,
우리 통합민주당의 변화와 쇄신을 위해 노력했던 지난 시간이 너무도
소중하게 생각되어집니다.
비록 공천을 받지 못했지만 저 전석원을 신뢰하고 지지해 주신 수정구민과
당원여러분 그리고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자원봉사자를 비롯한 모든 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이번 총선은 국민의 의사를 외면하고 1%만을 위한 정치, 반 민생정치,
반 민주주의 정치를 펴고 있는 현 집권세력을 견제할 수 있는 유일한 정치세력인
통합민주당이 다시금 국민들에게 인정을 받기 위한 선거입니다.
토목공사 중심의 낡은 경제의 틀을 넘고 특권의 장벽, 4대 민생불안 해소 및
약자와 소수자를 배려하고 포용하는 따뜻한 통합의 시대를 만들기 위해 탄생한
통합민주당이 강력한 야당으로 자리매김하는 선거입니다.
또한 18대 총선은 무한한 발전가능성을 가진 도시임과 동시에
중대한 변화의 기로에 서 있는 성남시와 수정구의 발전을 위해서도 중요한 선거입니다.
수정구와 성남시는 충분한 발전가능성을 지닌만큼 그것을 발현시킬 수 있는
힘이 필요한 때입니다.
그 힘과 열정이 채워진다면 수정구는 화려하게 개화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저 전석원은 평소 국민에 대한 헌신, 나라에 대한 애정없이 정치하는 것은
국민을 기만하는 것이고 나라를 망치는 것이라고 생각해 왔고,
중앙정치무대에서 20여년 경력을 쌓으며 받아온 과분한 은혜를 보답하고자
성남시민과 수정구민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 싶었습니다.
비록 이번에 그 기회를 얻지는 못했지만 저 전석원은
성남시를 제2의 고향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성남과 함께 살아가며
시민의 한사람으로서 작은 힘이나마 보태나갈 것입니다.
이번 총선에서 통합민주당의 후보가 필승하기를 기원하며 부족한 저 전석원을 믿고
과분한 성원을 아끼지 않으신 수정구민과 자원봉사자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08년 3월 18일
통합민주당 제18대 성남수정구
국회의원 예비후보 전 석 원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