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 시청부지에 시립병원을 설립하자고 한 것은 대 성남시민의 대변자 역할을 하고 계시는 성남시의회 한나라당. 민주당. 민노당 삼당이 합의해서 만든 성남시립병원설립특별위원회에서 결정한 사항입니다.”
(수정구청)
기 자 회 견 문
성남시립병원설립특별위원회의 결정은 성남시민과, 성남시의회 한나라당. 민주당. 민노당 세정당의 의견을 조율하여 시립병원 설립을 위해 서로 조금씩 양보하면서 만들어낸 성남시립병원특별위원회 합의 안입니다. 이는 시민들의 건강을 생각하시는 성남시의원님들의 크나큰 배려라 생각 합니다.
존경하는 성남시민 그리고 수정구민 여러분!
저 정용한 의원은 애초부터 시립병원 설립을 반대해 왔습니다.
그 이유는 수정, 중원구민들에게 양질의 의료혜택과 이제 수정, 중원구도 빈민층들이 모여 사는 곳이 아니라 경제적인 능력과 여러 분류층들이 모여 사는 엄연한 성남시의 중심지역이라는 것 때문에 반대를 해 왔으며 이제 수정, 중원지역에도 번듯한 병원이 있어야 된다는 생각에 대학병원(종합병원)유치를 주장하여 왔습니다.
그 당시 시립병원설립 반대로 인하여 저는 여러 시민단체들에게 온갖 협박과
규탄을 받았습니다. 심지어는 저희 집 전화와 제 핸드폰으로 입에 담지 못할 정도의 욕설과 협박을 받아 왔습니다.
그러나 성남시의회 세 정당이 합의하여 성남시립병원설립특별위원회를 만들어
성남시립병원을 현 성남시청의 이전으로 인한 공동화현상을 조금이나마 막고자 현 성남시청사 자리에 성남시립병원을 건립하자고 시립병원특별위원회에서 합의한 사항입니다.
그러나 이제 와서 삼당이 합의한 사항을 변경하고자하는 처사는 성남시의회를 무시하고 기만하는 행위라고밖에 볼 수 없습니다.
(성남시의회 정용한의원)
또한 시립병원설립 부지를 이전하려고 하는 현 신흥2동 관내에 위치하고 있는 수정구청사를 이전하자고 하는 처사는 쓸데없는 공공기관 이전과 예산낭비가 아닐 수 없습니다.
멀쩡한 수정구청사를 이전하려고 하는 근거가 무엇인지 의문스럽습니다.
항간엔 수정구청사가 좁다는 의견도 있었고 또한 위례신도시쪽으로 이전한다는 근거 없는 소문이 있었는데 전혀 집행부에서는 위례신도시쪽으로 이전할 계획이 없다고 밝힌바 있습니다.
멀쩡한 공공기관을 이전하면 그 여파가 얼마나 많을지는 불보듯 뻔 하지 않겠습니까!
또한 수정구청 뒤편으론 우리 꿈나무들이 공부하고 있는 학교가 위치해 있고 옆으론 2208세대 1만여 주민이 살고 있는 아파트 단지가 있고 또한 건너편으로는 많은 주택들이 모여 있는 주택단지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이 주택단지는 앞으로 2단계 주거환경개선사업 지역단지로 되어 대단위아파트 단지가 조성될 계획입니다.
존경하는 성남시민. 그리고 수정구민 여러분!
물론 병원설립에 대하여 반대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멀쩡한 구청을 이전하여서 그 자리에 시립병원을 설립한다는 것은 전혀 앞뒤가 맞지 않는 사항이며 신흥2동 지역주민들을 기만하는 행위라고밖에 볼 수 없습니다.
또한 현)수정보건소 이전에 대하여 2008년 2월 14일 현재 수정보건소의 접근성과 열악한 환경 등으로 인한 구)보건소 자리인 신흥3동 3435번지 1005평 부지로 이전한다고 밝힌바 있습니다.
이 소식에 신흥3동 주민들은 공공기관 유치에 대하여 대 환영과 함께 큰 기쁨을 감추지 못 하였습니다.
그러나 몇 달 되지 않는 시점에 수정보건소를 다른 지역으로 이전 유치한다는 말에 지역주민들은 큰 허탈감과 함께 큰 분노를 느끼고 있습니다.
공공기관 이전, 유치를 하루아침에 손바닥 뒤집듯이 뒤집는다면 이것이 오락가락행정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시립병원을 짓지 않으려면 짓지 못하는 명확한 근거를 제시해 놓고 발표를 해야지 전혀 타당하지 않는 근거를 가지고 시립병원설립 부지변경 안을 내 놓았다는 것은 정말 어처구니 없는 발상이라고 생각 합니다.
지난 156회 의회에서 민주당 모 의원께서 예산절감차원과 현재 수정, 중원구의 공동화에 따른 주민박탈감, 수정구청 배후의 녹지공간 확보 등 여러 가지 안을 가지고 시립병원 설립 부지변경 안을 말씀 하셨는데 그것에 대하여 정확한 저의가 무엇인지 내 놓으시길 바라며 그 안에 대한 저의 입장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예산절감차원이라는 말에 대하여
예산절감차원이라면 불보듯 번한 적자운영의 시립병원설립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시립병원 설립문제 자체를 재 논의하여야 합니다.
둘째, 수정, 중원구민들의 공동화 현상에 따른 주민 박탈감에 대하여
수정구청이전에 따른 지역 주민분들의 박탈감은 생각해 보셨는지 궁금합니다.
또한 수정보건소를 이전하기로 한 신흥3동 지역 주민분들의 허탈감도 생각해 야 합니다.
셋째, 수정구청 배후의 녹지공간을 말씀 하셨는데 수정구청 뒤편 녹지공간 옆 부분은 성남여자중학교와 신흥초등학교가 위치해 있는 자리입니다.
지금현재 신흥초등학교는 열약한 환경 속에서 어린자녀들인 초등학생들이 공부를 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그런 열약한 환경도 모자라 시립병원을 이전 유치한다면 그 열약한 환경은 더더욱 악화될 것입니다.
차라리 시립병원을 이전 할 계획을 하지 마시고 그 녹지공간에 고등학교 설립이나 신흥초등학교의 열약한 환경을 개선하실 곳으로 이용하시는 것이 진정 시민을 위한 길이라 생각 합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 시립병원설립에 관련하여 여러 문제를 야기 시킨다면 시립병원설립 자체를 가지고 재논의 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