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새누리당 이영희 대표의원)
존경하는 100만 시민여러분!
성남시의회 제195회 임시회가 민생조례·민생예산을 처리하지 못하고 어제 자정 자동 산회 하였습니다.
참담합니다. 그리고 시민과 함께 집행부를 견제하는 야당으로서 송구스럽습니다.
임시회의 파행은 도시개발공사 설립에 목매 민생조례·민생예산을 볼모한 의장과 민주당의 몽니로 파행 된 결과입니다.
새누리당은 기자회견을 통해 천명했 듯 1차 책임은 의장에게 있습니다.
첫째, 의장은 자신이 의사일정을 작성하여 의회운영위원회에 회부해 놓고 자신의 뜻대로 의결했는데도 의장의 권한이라며, 새누리당 이영희 대표의 징계결과 보고를 의사일정 첫 번째로 바꾸는 폭거로 파행을 자초했습니다.
둘째, 의장은 양당이 협의·협상이 난항되면 공정성·중립적 위치에서 중재하여 의회를 원만히 운영되도록 해야 하는데, 편파적으로 민주당의 입장을 대변하는 듯 한 의사진행이 파행을 불러 왔습니다. 셋째, 첨예한 이견이 있는 도시개발공사설립 예산은 다음 회기로 넘기고, 민생조례·민생예산은 우선처리 했어야 합니다.
민주당 또한 산적한 민생조례·민생예산을 볼모로 도시개발공사 설립 예산 수정안을 전격 발의하여 파행을 유도한 책임은 100만 시민 앞에 석고대죄 하여야 합니다.
의장과 민주당은 민생조례·민생예산이 우선이었습니까? 도시개발공사 설립 예산이 우선이었습니까?
의장과 민주당은 현재 도시개발공사 조례가 법원에 효력정지 가처분 심리중임을 깊이 깨닫고 민생을 위한 추경부터 처리하는데 노력할 것을 촉구합니다.
100만 시민 여러분!
저희 새누리당은 빠른 시일내에 의회를 소집 요구하여 민생조례·민생예산을 처리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또한 성남시에 빚더미 안기고, 시민혈세 파탄 내는 도시개발공사 설립은 100만 시민 여러분과 함께 끝까지 막아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