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설명회는 이재명 성남시장과 이정주 성남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공동위원장 등이 참석해 사업 대상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사업 대상자는 만18~64세의 성남지역 거주 차상위계층이면서 정기 소득이 있는 근로자들로, 이날 통장개설에 필요한 약정서를 작성해 시에 제출했다.
이들 통장에는 오는 2018년 6월까지 매월 10만원의 본인 저축금에, 매월 10만원이 추가 적립된다. 추가 적립금은 ㈜아름방송과 무한감동 연합 모금사업 후원자들의 후원금(4억원)이다.
매월 20만원씩 3년의 약정 기간에 쌓이는 720만원은 이자와 함께 받게 되며, 주거·교육·훈련·소규모 창업·운영 자금 등 자산 형성의 목적으로 사용하게 된다.
성남시는 2011년 저소득 근로자 자립기반 구축 프로젝트로 행복·드림(Dream)통장 사업을 시작했다.
그동안 전액 민간후원금 29억9,800만원으로 10기째 사업을 이어와 824명이 참여했거나 참여 중이다.
강한신문 스포츠성남 김봉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