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구호된 응급환자는 평소 저혈압과 당뇨를 지병으로 앓아왔는데 약을 구입하기 위하여 집을 나섰으나 얼마가지도 못하여 어지럼과 무기력 등 심각한 저혈당 증상으로 길가에 주저앉아 전혀 움직일 수 없었다.
환자는 정신이 혼미해져가는 상황이었으며, 상태가 계속 악화될 경우 혼수상태에 빠지거나 돌연사할 위험이 큰 상태에서 도움의 손길만을 애타게 기다리던 와중에 관내 순찰활동 중이던 시민순찰대원이 발견하여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시민순찰대원은 환자를 부축하여 편히 눕히고 즉시 112에 신고조치하여 출동한 경찰관에게 인계했고, 환자는 순찰차를 이용하여 약국에서 약을 구입 후 자택으로 무사히 귀가했다.
강한신문 스포츠성남 김명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