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시장 이재명)와 성남교육지원청(교육장 권혁수)은 11월 17일부터 25일까지 나눔학교 8개교에서 관내 151개교 교장, 학부모, 학교운영위원 등 1,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성남형교육 소통과 나눔의 날 운영 보고회’를 개최한다.
운영보고회는 8개교의 나눔학교별로 개최하며, 2년차를 맞이한 성남형교육의 추진상황 등 각 분야별 사례발표, 향후 지속적인 발전방안 토의, 학생동아리 공연 등 성남형교육의 소통과 나눔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향후 더욱 원활한 성남형교육을 추진하고자 하는 것이 이번 행사의 주요 목적이다.
나눔학교의 주요역할은 각 권역별 학교와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학교간 정보공유, 교사 역량강화 연수, 학교개방을 통한 성남형교육 공유 등으로 관내 학교가 성남형교육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나눔학교별 운영보고회에서는 우수 사례로 ▲성남초등학교 김타연 교사는‘미래를 여는 성남형교육’을 ▲보평초등학교 최미성 교사는 ‘성남형교육의 지속적인 발전 방안’을 ▲보평중학교 고희정 교사는 ‘혁신공감학교 4대 과제’를 ▲상원여고 김유리 교사는 ‘학교별 우수사례 공유 방안’을 ▲보평고등학교 박영순 교사는 ‘미래교육의 방향과 성남형교육의 비전’을 각각 발표한다.
이번 소통과 나눔의 날 운영보고회는 창의적 인재 양성, 획일적인 학교 문화 개선, 학부모 사교육비 부담을 경감 등 성남형 교육 지원 사업의 성과물을 공유하고 더 나은 미래비전을 내놓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성남형 교육은 공평한 교육기회 제공과 사교육비 부담을 덜어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고자 올해 151개교 초·중·고에 204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추진하고 있다.
신경순 교육청소년과장은 “성남형 교육 지원사업은 같은 출발, 다양한 성장을 지원하여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고자 성남시가 교육예산을 전액 투자하는 우리시만의 교육특화 사업”이라면서 “부모의 소득, 지위에 따른 교육차별을 없애고 공평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해 모두가 만족하는 행복한 교육도시를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