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생기는 84세대는 일반에 분양해 리모델링 비용으로 충당, 기존 입주자들의 부담금을 줄이게 된다.
현재 성남지역에 지은 지 15년 이상 된 리모델링 대상 아파트는 모두 212개 단지, 13만6277세대다.
이 가운데 리모델링이 추진 중인 단지는 ▲이번에 수직증축 안전진단을 통과한 정자동 느티마을 3단지(770세대) ▲2~3층 증축 리모델링 설계 중인 정자동 한솔마을 5단지(1156세대) ▲오는 12월 7일까지 안전진단 진행 중인 야탑동 매화마을 1단지(562세대) ▲이달 말까지 안전진단 진행 중인 느티마을 4단지(1006세대) ▲안전진단 신청 준비 중인 구미동 무지개마을 4단지(563세대) 등 5개 단지다.
모두 성남시의 리모델링 기금으로 기본 설계, 조합설립, 안전진단 등 행·재정적 지원을 받는 단지들이다.
성남시 권순형 리모델링지원팀장은 “연이은 수직증축 가능 판정으로 증축형 리모델링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면서 “아파트 내력벽 변경, 세대 합병 등 경제·물리적 조건과 주민 의사를 반영해 성남형 맞춤 리모델링 지원 방안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