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정책포럼(공동대표: 이현용, 성열웅, 최재녕)이 11월19일(목) 분당구청 대회의실에서 「 아파트관리비인하,어디까지 가능한가?」의 주제로 2015성남시아파트관리비절약학교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250여명이상이 참여하여 당초예상보다 아파트관리비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다.
이날 특강은 성남시의 대다수 주민들이 공동주택에 거주하고, 공동주택의 합리적 관리와 마을공동체 활성화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준비되었다고 조정식 성남정책포럼 사무총장이 밝혔다.
첫 번째 특강은 경기대 세무회계학과 이병철교수(성남시공동주택전문감사관)「아파트 부정사례와 예방방법」의 주제로 「아파트관리업무의 특성과 성남시공동주택감사제도, 사업계획과 예산편성방법, 장기수선충당금의 사용, 입주자대표회의 선거관리, 잡수입 ,예비비관리 올바른 관리」등의 강의로 진행되었다.
두 번째 특강은 성북구 석관동 두산아파트입주자대표와 서울시에너지홍보대사이신 심재철 대표의 「에너지 절약으로 상생하는 아파트」의 주제로 「아파트 관리비 분석을 통한 전기와 도시가스의 사용량의 철저한 분석을 통하여, 2008년부터 2014년까지 에너지 절약운동을 통한 관리비인하의 사례」를 설명하였고, 특히, 아파트전기를 아껴서 경비원의 임금을 올리고, 고용을 보장하는 『입주민들과 경비원들이 상생』하는 방안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참석한 시민들은 “복잡하고 어려운 회계와 예산집행에 대하여, 잘몰라서 관리소와 입주민들과의 오해가 많이 생긴다며, 이렇게 좋은 아파트관리에 대한 교육을 자주 열어달라는 주문과 참석한 동대표들은 아파트관리에 대한 참고자료들이 많이 부족하다며, 성남시에서 보급해달라.”고 질의 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성남정책포럼 초대대표인 김병욱고문(새정치민주연합 분당(을)지역위원장)은 “무보수 명예직인 동대표들의 전문성을 보완하고, 사후 감사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의 의사결정과 업무집행과정마다 단계별 업무 메뉴얼을 만들 필요성을 제안하며, 아파트관리의 표준화와 규격화된 시스템을 도입하자.”고 제안하였다.
이현용 대표는 “ 저성장, 고령화시대를 맞고 있는 우리사회에서 우리가 살고 있는 주거환경의 문제는 매우 중요하며, 그중 공동주택의 합리적 관리방안과 마을공동체의 활성화는 더 이상 미를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고 생각한다며, 아파트관리에 더 많은 입주민들이 참여하여, 함께 잘사는 공동체문화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인사말은 대신하였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성남정책포럼은 2010년 창립되어, “100만 성남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현장에서 실질적인 대안을 제안하고 있는 성남시의 대표적인 『실사구시의 정책제안』 활동을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