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장은 "세월호 참사에 대응하는 국가의 태도를 보면서 이 나라에 정의가 살아있는지 의문"이라며 "국가 제1의 의무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며 그것이 국가 존재의 이유"라고 말했다.
또한 "국가의 두번째 의무는 질서를 유지하는 것이고, 마지막은 국민의 삶을 개선하는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이 시장은 "삶을 개선하는 복지는 늘리기 경쟁을 하는 것이 바람직한데 복지를 시혜라고 끊임없이 이야기 하고 있다"며 "그것이 아니라고 우리가 얘기해야 한다. 복지는 국민의 권리이며 국가의 의무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안산강서고 팟캐스트 방송반 '반면교사', 대한민국 치유교사모임이 공동주최하고 안산시민, 세월호 가족 등 약 250명이 참여했다.
2016. 1. 16 (토)성남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