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성남시의회 조정식의원이 12월18(금) 성남시의회4층 세미나실에서 “사)한국생활자치연구원 성남시 지원 발족기념 포럼”를 개최하였다.
이날 포럼은 사)한국생활자치연구원(김병국이사장)의 성남지원을 개소하는 기념으로 열렸으며, 성남지원의 대표로 조정식의원이 맡게됐다. 다양한 시민들이 함께한 이날 행사는, 김병국이사장인사말, 조정식의원 취임사와 축사, 기념특강의 순서로 이어졌다.
김병국이사장은 “ 그간 지방행정분야에서 많은 연구를 해왔지만, 법률과 중앙중심의 제도자치의 한계를 느껴, 4년 전부터 생활자치를 활성화시켜는 연구를 해왔다.”며, “이제, 현장에서 작지만 실질적으로 주민들이 스스로 의사결정을 내리고, 실행하는 생활자치의 시대가 필요한 때 ”라고 말했다.
성남지원 대표를 맡은 조정식의원은 “ 더 이상 우리사회는 국가와 행정이 주도할 수 없을 정도로 세상은 빠르게 변하고 있다며, 법과 행정지도하의 형식적, 피동적 지방자치와 주민자치로는 실질적인 주민주도형 지방자치시대를 열 수 없을 것”이라 지적하며, “ 주민들이 스스로 의제를 설정하고, 실행하며, 지역공동체를 만들어가는 시대를 누군가는 열어야 하기에, 과감히 총대를 맺다.”고 전했다.
포럼특강으로 신원득 경기개발원 지방의정연구센터장은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이 지방자치무용론이라며, 보좌진도 없는 지방의원들의 한계를 환경과 소비자모임 등 시민단체에서 멘토링하여, 협업할 것"을 제안했고,
남재걸 사)한국생활자치연구원 원장 (단국대 교수)은 “생활자치란 우리사회같이 치열한 경쟁사회에서 모두가 피해자 일수 있다며, 지나친 경쟁사회를 지양하고, 다함께 잘사는 공동체 사회를 만들어 가는 길이 생활자치라고 정의했다.”
이날행사에는, 이상락 전)국회의원, 김병욱 새정연분당(을)지역위원장, 김유석부의장, 박종철, 최만식, 김해숙, 어지영, 박윤희 성남시의원과 양호 성남의제21공동대표, 이현용 서현1동 주민자치위원장, 정병준 분당환경시민의 모임, 황성현 성남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 하성주 지역화페 성남누리대표, 이경아 성남소비자시민모임 사무국장, 권정미 행복마을샘터 대표 등 성남시의 주민자치, 마을만들기, 환경운동, 공유경제 등에서 활약하는 시민단체들이 참여하여 함께 만드는 생활자치가 되길 기대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