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중원구(구청장 박창훈)에서는 4월 26일 중원구 새내기 공무원들의 시정 제안 모임인‘아이디어 뱅크’역량강화 벤치마킹 및 토론회를 실시하였다.
지방자치단체의 지역자원 활용방안이라는 주제로 실시하는 이번 벤치마킹에서 근대유산인 광산의 스토리를 문화·관광 요소에 융합하여 지역자원 활용분야의
성공 사례로 꼽히는 광명동굴 견학과 새내기 공무원들의 문화와 창의 교양 강화를 위한 라스코 벽화 전시회 및 성남 러브 페스티벌 관람을 진행하였다. 또한 사전 벤치마킹 자료 공유와 자료 조사를 통해 도출한 의견을 나누고 우리시에 적용하는 방안에 대해 2분기 토론회도 실시하였다.
시민봉사과 이은성 주무관은 “1970년 이전 사용되었던 폐광산을 구입하여 시민 문화공간으로 조성한다는 발상과 추진과정이 경이롭다. 광산에 수족관, 와인보관소, 콘서트홀 등 다양하게 즐길거리가 있어 즐거웠으며 이제는 관광지로서의 매력이 충분한 것 같다. 배울점이 많았다.”고 견학 후 느낀점을 발표하였다.
지역자원과 스토리의 결합과정에 주목한 행정지원과 박희진 주무관은 “의미없이 방치되던 금광이 폐광의 기적, 창조경제 모델, 황금의 땅이라는 상징과 의미를 부여하여 매력적인 지역자원으로 창조됐다. 우리시에서도 지역자원 발굴시 중요하게 추진되어야 할 것 같다.”고 지역자원 방안 대한 의견을 개진하였다.
건축과 채송희 주무관은 “이번 벤치마킹은 평상시에 보기힘든 라스코 벽화전과 즐거운 분위기에서 뮤직 콘서트를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된 것 같다”며 만족감을 표시하였다.
향후 중원구에서는 이번 벤치마킹 및 토론회 결과를 정리하여 관련 부서 제안, 전직원 공유 등을 실시하여 구정에 반영할 예정이며, 3분기에는 “불법 유동 광고물 정비”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1분기 토론결과인 제설 관련 자원봉사인정, 제설 범위 구체화, SNS 공유 등은 중원구 건설과에서 2016년도 하반기부터 적용 실시하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