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명예교수는 26일 성남시의회 시민개방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006년 경원대학교에서 정년퇴임한 후 “영성과 생태에 관심을 갖고 농촌에서 생명을 배워가던 중 시민단체로부터 후보로 추대받아 이 자리에 섯다”며 “이 시대에 가장 중요한 국민적 의제인 ‘올바른 교육’을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조 명예교수는 이번 선거에서 ‘희망교육 6대 정책과제’로 ▶ 사교육비 절감과 입시경쟁제도를 개혁하기 위한 범 국민교육개혁운동 전개 ▶ 무상급식을 넘어 무상교육의 실현 ▶ 경기교육청의 혁신학교 프로젝트 확대 추진 ▶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학교 ▶ 학생의 안전과 행복을 책임지는 교육환경의 개선 ▶ 깨끗하고 건강한 학교 등을 제시했다.
또 성남지역의 교육공약으로 마을마다 작은도서관 건립을 추진하며 학교 주변 안전 통학로를 확보하고 혁신학교 확대 및 지원 그리고 고교평준화 지역간 격차 해소, 구 시가지 재 개발시 학교 증설과 학급당 인원수 25명 이하 실현, 아동 청소년문화예술회관 건립을 약속했다.
한편 조영효 명예교수는 서울고와 서울사대 독문과를 졸업하고 고등학교 교사 20년과 대학 교수 22년 6개월을 지냈으며 시민단체 활동으로 (전)성남시민의 모임 공동대표, (현) 성남참여자치시민연대의 고문, (현) 어린이도서연구회 자문위원, (현) 숲 연구소 고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