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는 지난 2월 24일(금) 오후 2시에 관악캠퍼스 종합체육관에서 제71회 학위수여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성낙인 총장을 비롯해 서정화 총동창회장과 로봇공학자 조규진 교수가 참석하였다.
이 학위수여식에서 권락용 성남시의원은 서울대학교 공학박사(도시계획) 학위를 취득하였다.
성낙인 총장은 학위수여식사를 통해 “내면을 들여다보는 자신과의 대화로서 즐겁고 행복한 일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하며 “끊임없이 정진하여 깊이와 철학이 느껴지는 품격있는 서울대인”을 당부하였다.
권락용 의원의 박사논문인 “MICE 시설의 수요결정 요인 및 전시연관산업 입지의 집적패턴에 관한 연구”는 2016년 현재 국내 MICE 수요면적 예측모형 중 가장 높은 설명력을 확보하였으며, 전시산업 집적패턴을 실증적으로 분석하고 공간기준을 제시하였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MICE관련 서울대 1호 박사’가 되었다.
권락용 의원은 “MICE수요에 대한 정부의 타당성 검토는 작성기관과 평가방법이 모두 달라 수요예측의 신뢰성 확보에 근본적인 한계를 지니고 있다”라며 “연구를 통해 확인한 수요결정 요인과 집적효과를 활용하여 국내 MICE클러스터의 공간기준을 마련한 것이 의의”임을 강조하였다. 이어 “그동안 사회로부터 배운 지식과 능력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갖고, 세상의 공정한 발전을 향해 보답하는 삶을 살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서울대는 이날 학위수여식에서 699명의 박사학위를 포함하여 총 4,925명의 학위를 수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