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성남시장 황준기 후보는 25일 오전 7시 수정구 태평역 사거리 거리유세를 시작으로 구 인하병원 사거리, 중앙시장, 은행시장, 대원터널 사거리 등을 순회하며 본시가지 선거 중반 판세잡기에 나섰다.
이날 홍준표 수도권선대위원장은 황준기 후보 지지호소를 위해 구 인하병원 사거리 유세에 참석해 "폭넓은 행정 경험이 바탕에 깔린 듬직한 황준기 후보에게 전폭적인 지지와 성원을 보내 압도적 승리를 거둘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홍준표 의원은 "정부가 최근 고도제한을 풀었으나 아직도 미흡한 부분이 있어 이 부분을 해결할 수 있도록 황 후보에게 힘을 실어달라"며 "중앙시장 등 재래시장이 많은 지역 상권 보호차원에서 한나라당은 대형마트 규제법을 제정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황준기 후보는 "이러한 현안 문제들은 중앙정부와 소통이 잘되는 인물만이 풀어 나갈 수 있다"며 "본시가지 주거환경 개선과 교육환경 개선에도 소홀함없이 꼼꼼히 챙기겠다"고 밝혔다. 강한신문 스포츠성남 변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