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남 지사께서 착각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청년통장’ 사업을 비판한 사실이 없습니다. 다만, 경기도의 ‘청년 1억 연금(통장)’에 대해 비판한 바 있습니다.
‘청년 1억 연금(통장)’은 ‘1억’이라는 숫자로 청년을 현혹시키는 ‘포퓰리즘’ 정책이자 전체 경기도 청년 가운데 극히 일부만 혜택을 받는 ‘사행성’ 정책에 지나지 않습니다.
남경필 도지사께서 ‘청년통장’과 ‘청년 1억 연금’이라는 자신의 정책을 착각한 것이 아니라면 ‘공격을 위한 왜곡’이라는 비판에 직면할 수밖에 없습니다.
남 지사께서 고의로 ‘착각’ 또는 ‘왜곡’하지 않았을 것으로 판단합니다.
정중하게 제언합니다.
상식 밖의 사과요구를 하면서 1300만 경기도민을 대표하는 도지사로서의 품격과 품위를 손상시킨 원인이 어디에 있는지 돌아볼 여유를 가져보는 건 어떠신지요?
2017년 9월 22일
성남시대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