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관근 성남시의원(더불어민주당, 4선)이 23일 오전 7시 30분 수험생 학부모들과 함께 수능시험장인 분당구 이매고등학교를 찾아 수험생들을 격려, 응원했다.
이번에 수능을 치르는 딸과 함께 결의에 찬 마음으로 집을 나선 지 의원은 “이 땅의 모든 딸과 아들들을 응원한다”면서 “꿈, 행복이라는 고지는 마음속에 있음을 잊지 말고 최선을 다해 달라”고 모든 수험생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어김없이 찾아온 수능한파로 수험생들은 몸을 잔뜩 웅크린 채 수험표를 확인하며 시험장으로 발길을 재촉했다. 지 의원은 포항지진으로 사상 첫 수능 1주일 연기를 맞은 수험생들이 힘을 낼 수 있도록 ‘밤하늘 별처럼 당신의 내일도 반짝반짝’이라고 쓰인 피켓을 들고 “수능 대박나세요”라며 힘을 북돋웠다.
지 의원은 이어 중원구 성남여고, 성일고 앞으로 이동해 성남시청소년재단 등 관내 여러 기관·단체 관계자들과 함께 응원을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