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11일) 오후 4시, 판교구청사 예정부지 매각 건과 관련 경제환경위원장의 위원회 직무대리 불허 통보에도 민주당의 의원들이 위원장 석을 점거하고 불법으로 강행처리했다.
이는 명백한 불법이며 의회 민주주의를 유린하는 다수당의 횡포가 아닐 수 없다.
안광환 위원장은 회의 개의 전, 입장문을 발표하고 조속한 시간 내에 위원회의 정상화를 도모하겠다고 안광환 위원장이 밝혔다.
그러나 경제환경위원회 민주당 소속 서은경 간사와 민주당 의원들은 이를 무시하고, 회의규칙과 국회법을 어겨가면서 판교구청사 예정부지 매각을 강행한 것이다.
민주당은 ‘국회 입법 자문관에게 자문을 얻은 결과 간사가 상임위를 대리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는 단순한 자문에 그친다. 해당 자문관이 집필한 전문서에 따르면 위원장이 고의로 회의를 진행하지 않더라도 이에 대해 조치할 수 있는 규정이 없으면 간사 또는 부위원장이 위원회 진행을 할 수 없다고 명확히 명시되어있다.
게다가 민주당 의원들은 안광환 위원장을 향해 철제 텀블러를 집어 던지고 멱살잡이 등 폭력을 서슴지 않았다. 민주당의 폭력으로 충격에 빠진 위원장의 입원 치료가 ‘사고’ 라고 규정짓고 의사봉을 빼앗아 상임위를 진행하는 것은 피해자의 고통을 공감하지 않는 무자비한 깡패 정치가 아닐 수 없다.
이에 성남시의회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의원 일동은 민주당 의원들의 불법 상임위 강행처리를 막기 위해 무기한 본회의장 점거 농성에 돌입한다.
14명의 야당 의원 일동은 끝까지 싸워 성남시-대기업 간 1조원대 특혜 MOU 의혹의 진실을 밝히고 민주당 의원들의 불법을 반드시 막아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