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강좌는 15분 만에 전화 신청이 마감 될 정도로 사전 열기가 뜨거웠다.
공개강좌에 참여한 시민 70명은 연말연시를 맞아 포인세티아와 율마로 추운 겨울을 편안하고, 따스한 거실 분위기를 만드는 화분 만들기와 식물관리요령을 함께 배우면서 행복감을 공유했다.
힐링 원예란 식물을 이용한 활동으로 건강과 행복감을 주는 치유의 개념을 도입한 것이다.
한경대학교 장정은 교수의 강의와 농업기술센터 원예 담당 지도사가 협동하여 이론과 실습을 진행했는데, 겨울철 식물관리 요령과 식물이 인간에게 주는 혜택을 원리위주로 편안하게 강의를 진행하여 어렵고 부담스럽지 않은 겨울철 식물 관리요령을 익힐 수 있었다. 연두색깔의 율마에서 풍기는 향긋하고 부드러운 레몬향으로 마음을 다스리고, 포인세티아의 붉은 잎은 크리스마스를 연상케 하여, 참여한 시민들은 환한 얼굴로 열심히 자신만의 화분 꾸미기를 했다.
이 교육에 참여한 이순자(61세, 궁내동)씨는 “향기있는 행복한 화분으로 추운겨울과 연말연시를 잘 보낼 수 있게 되었다”며 자신이 만든 화분을 쳐다보며 활짝 웃었다.
강한신문 스포츠성남 김명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