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황준기 성남시장 후보가 이번 6.2지방선거에서 정책공약 2탄으로 일자리문제와 도시경제 분야의 비전을 제시하고 나섰다.
황준기 한나라당 성남시장 후보는 18일 오전 성남시의회 시민개방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생 경제와 관련된 일자리 창출, 도시경제, 도시재생, 교육, 교통, 복지 보육, 문화생활, 환경 및 건강, 여성, 안전, 치안 분야는 물론 본시가지 재개발, 분당 판교 명품도시 만들기, 시청사 활용방안, 모란장 대책 등 지역의 주요현안에 대한 실천이 가능한 대안을 포함한 정책들을 공약했다.
황준기 후보는 먼저, 일자리부문에서 “기업정책, 민생경제와 연계된 일자리 창출을 통해 먹고 사는 문제 해결에 온힘을 다 쏟겠다”며 “일자리문제는 구인-구직의 상호연결을 통한 해결과 함께 공공부문의 일자리 창출이 중요하다”고 제시했다.
특히 황 후보는 “더욱 중요한 것은 기업정책이고 그중에서 중소기업정책이다”며 일자리 창출의 90%는 중소기업에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는 중소기업 뿐 아니라 소상공인, 영세상인 문제도 중요하며 이것은 서민경제, 민생경제의 중심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또한 황준기 후보는 일자리문제 해결에 있어서 본인의 행정 경험과 정열을 ▲ 본시가지 건설일용인력을 위한 일자리확대, 편의제공 등 적극추진 ▲ 일자리 창출 원스톱 행정체계 구축 ▲ 체계적인 인재풀 DB 구축 및 관리 ▲ 기업의 창업 유도, 일자리 창출 및 복지서비스 개선 ▲ 다양한 계층별 일자리 창출프로그램 운영에 힘을 쏟으며 시민의 아이디어 제공과 참여는 계층별 일자리프로그램 확대의 핵심이라고 했다.
황준기 후보는 도시경제 분야도 언급했는데 이는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려 대한민국 특급도시 성남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 중소기업, 소상공인 및 영세상인 집중 지원 ▲ 중소기업전용지원시설 갖춘 랜드마크 빌딩 건립 ▲ 상대원공단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공단 활성화 대책 추진 ▲ 공공기관 이전에 따른 활용대책 수립 등을 모색한다고 했다.
이날 회견에서 황 후보는 “오늘 발표한 정책들은 성남 발전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 지역적 삶의 현장에서 우러나온 시민들의 욕구에 답하려는 본인의 꿈과 의지를 담고 있다”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