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지방선거에서 국민참여당소속으로 성남시장에 출마하는 김시중 예비후보가 19일 기자회견을 열고 성남시장 야권연대는 한나라당을 심판할 수 있는 가장 유력한 방안이라고 제시했다.
김시중 예비후보는 야권연대와 관련해서 “공정성과 합리성 그리고 상대방에 대한 배려각 있어야 야권연대가 순탄하게 만들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하고 “최근의 민주당 상황을 보면 타당과의 연대를 말하기 부끄러운 내부갈등을 보인다”고 꼬집었다.
또 “두명의 후보가 경선을 하기고 하였지만 여러 사연으로 인해 경선이 무산되고 단독후보로 굳어지고 있는 형상”이라며 “시민들은 내부의 갈등이 치유되지 않는다면 야권연대를 하더라도 한나라당을 이길 수 있을까 하는 우려를 가진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두 후보가 협의하고 양보하여 민주당내에서의 통합이 우선적으로 잘 이루어져야 이번 시장선거에서 진보개혁진영이 승리할 수 있다”며 “성남시장 교체를 바라는 시민의 열망을 민주당 시장후보 두 사람이 무겁게 받아들이고 현명한 결단을 내리라”고 촉구했다.
호화청사와 관련해서 “신 청사는 대표적인 전시행정이자 낭비행정의 산물”이라고 단언하고 “시민의 돈을 맘대로 쓰고 성남시를 재정파탄상황으로 내 몬 이대엽 시장에게 책임을 반드시 물어야 한다”고 말하고 본인이 시장이 된다면 “호화청사의 상징인 9층 시장실을 없애고 4층으로 내리며 대신 9층을 교육문화카페로 개조하여 시민과 아이들이 성남시를 보며 꿈을 키우는 동간으로 만들겠다”고 단언했다.
이 시장의 무소속 출마에 대해 김 예비후보는 “현 이대엽 시장은 재임기간 중에 본인과 친인척의 비리의혹이 지속되었고 호화청사를 강행해 성남시를 재정파탄에 몰았으며 비리의혹과 함께 무능으로 일관, 성남시를 전국의 웃음거리로 만든 주 책임자”라고 제시하고 “감자박스에 썩은 감자가 있으면 주변의 제대로 된 감자도 함께 썩는다”며 “이번 선거에서 진정 성남을 위해 일 할 수 있는 후보들의 잔치가 될 수 있도록 이대엽 시장은 조용히 퇴장하는 것이 도리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