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박계 이정숙(49세) 선진사회복지연구회장이 22일 성남시의회 1층 시민개방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6월 2일 지방선거에서 성남시장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이정숙 예비후보는 성남시의 청렴도 순위와 각종 비리 등을 지적하고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의 정치철학과 정도가 많은 훼손이 되고 있다"며 이에 대한 "현실을 좌시할 수 없어 출마하게 되었다"고 선언했다. 이 예비후보는 특히 "본인은 여성 후보로 남성 사회에서 만연된 학연, 지연, 현열 등 복잡한 사회적 부패구조로부터 비교적 투명하고 섬세한 여성의 장점을 가지고 강력한 추진력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주요공약으로 △ 초호화청사 매각 컨벤션센터 유치 △ 성남, 광주, 하남 통합 광역시 구축 △남한산성 케이블카, 모노레일 설치 관광벨트 조성 △ 초등학교 저학년 대상 방과 후 돌봄센터 네트워크 운영 △ 구시가지 재개발 주민권익 시책 추진 등을 내세웠다. 한편 이정숙 예비후보는 건국대학교 행정대학원 사회복지학과 석사과정에 재학중으로 지난 2002년부터 분당 서현동에 거주하고 있으며 지난 2004년부터 박사모 활동을 했고 2007년 한나라당 경선당시 박근혜 후보 특보를 지냈다. 강한신문 스포츠성남 김교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