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의 17살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는 최근 문재인 대통령에게 "기후위기 행동으로 보여달라"며 호소했다.
기후악당이라 불리는 우리나라는 이산화탄소 세계7위 배출국가로 OECD국가 1인당 탄소배출량이 전세계1위라는 불명예를 가지고 있다.
산업혁명이후 100년간 지구온도는 1.℃가 상승하여, 남북극과 동토들이 녹고 있으며, 지구온난화가 가져오는 기후변화는 가뭄, 산불, 장마, 홍수, 폭염 등의 이상기후로 인류의 생존마저 위협하고 있다.
또한, 전 세계는 2015년 파리협정에서 지구의 온도를 2050년까지 1.5℃를 유지하는 목표로 탄소중립국가, 즉 넷제로를 선언하고 있으며, 문재인 대통령도 최근 국회시정연설에서 “국제사회와 함께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해 2050년 탄소 중립을 목표로 나아가겠다.”고 대한민국의 탄소 중립을 선언했다.
이에, 95만의 인구의 대도시인 성남시도 2030년까지 50%의 탄소배출량을 줄이고, 2050년까지 탄소중립도시를 만들어야 하는 기후위기대응과 녹색전환도시를 서둘러 준비해야한다.
기후위기대응으로, 이산화탄소배출량을 저감하기 위해서는 건축물, 교통, 수송체계, 생물다양성, 에너지전환, 도시농업, 도시숲, 물순환, 고용안전, 사회적불평등, 폐기물대책 등 성남시 전반적인 대책이 필요하며, 태양광, 풍력,바이오매스, 목재난방 등의 신재생에너지의 신속한 보급 등이 요구된다.
지구의 제7의 종말을 가져올수도 있는 기후위기의 비상대응은 성남시, 대한민국의 그 어느 정책보다도 가장 우선해야 하며, 우리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그 어떤 수사보다 강조돼야 한다. 즉, 성남시, 성남시의회, 성남시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즉각적인 기후위기비상대응선언이 필요하다.
이에 성남시의회가 기후위기대응에 앞장서 녹색전환도시 성남시를 만들기 위해 성남시와 성남시민이 함께 참여하고, 여. 야 합의로 ‘성남시의회 기후위기 대응 녹색전환특별위원회’ 구성을 제안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