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제15특수임무비행단(이하 ‘15비’)은 8월 17일(화)부터 20일(금)까지 4일간 ‘사랑의 헌혈운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헌혈운동은 코로나19 등으로 헌혈 인원이 감소하는 상황에서 안정적인 혈액 수급에 힘을 보태기 위해 마련되었다. 15비는 지난 2월과 5월, 두 차례 헌혈운동을 전개한 바 있으며, 공군 핵심가치인 ‘헌신’의 의미를 되새기는 가운데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기 위해 또 한 번 사랑의 헌혈운동을 진행하였다.
15비는 서울남부혈액원의 이동 헌혈 차량 3대를 지원받아 비행단 내 주요 지점에서 순회 운영함으로써 임무 수행 중인 장병들이 원활히 헌혈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였다.
한편,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적십자혈액원 채혈담당자는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하고 일일 건강상태 모니터링을 통해 이상이 있는 자는 채혈을 제한하고 있으며, 채혈 시 상시 마스크 및 위생장갑을 착용하고 헌혈환경을 매일 소독하고 있다. 헌혈에 참여하는 모든 장병 역시 체온 측정, 마스크 착용, 손 소독을 필수적으로 실시하여 예방지침을 준수하였다.
이번 사랑의 헌혈운동을 주관한 항의대대장 염지운 (임)중령(진)(공사 55기)은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헌혈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준 우리 부대 장병들이 숨어있는 영웅들이다.”며, “이번에 추진한 헌혈운동이 혈액 수급이 국가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