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제15특수임무비행단(이하 ‘15비’)이 최상의 군사대비태세 유지와 완벽한 임무 수행을 위해 매진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확산방지 중요성에 대한 장병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방역수칙 준수 생활화를 유도하기 위해 장병 계몽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15비는 지난 9월 9일부터 18일까지 전 장병과 군무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주제로 표어 및 포스터 공모를 실시했다. 공모에는 총 88점의 표어와 11점의 포스터가 제출되었으며, 3일 간의 장병 투표를 통해 표어·포스터 각 1점씩 최우수작품을 선정하였다.
최우수 표어에는 부품정비대대 박시윤 하사의 작품(‘오늘 내린 마스크 오늘 올린 확진자수’)이, 최우수 포스터에는 군사경찰대대 이원준 병장의 작품(사진 참조)이 선정되었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표어와 포스터는 부대 공지사항 및 부서별 게시판을 통해 15비 전 장병이 볼 수 있도록 게시되었으며, 현수막과 대형 배너로도 제작되어 부대 정문과 병 생활관, 부대 내 각종 다중이용시설 등에 부착됐다.
한편, 15비는 9~10월 동안 부대에서 직접 제작한 ‘코로나19 방역수칙 생활화 캠페인 방송’을 기지방송망을 통해 일일 3회 송출하고 있다. 또한, 주 2회 ‘서울기지 방역의 날’을 운영하여 부대 내 전 시설·장비 및 사무공간에 대한 방역을 실시하고, 주기적으로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하는 등 부대 내 코로나19의 유입 및 확산 방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표어·포스터 공모와 장병 계몽활동을 주관한 15비 감찰안전실장 김대회 대령은 “최상의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해야 하는 군 조직으로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노력은 전과 다름없이 지속되어야 한다”라며, “앞으로도 코로나19의 부대 유입 및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안전관리 업무와 장병 계몽활동을 계속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