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진 들녘과 넓은 갯벌을 품은 벌교5일장
위치 : 전남 보성군 벌교읍 일대
전남 보성의 벌교5일장은 끝수가 4, 9일마다 장이 선다. 여자만, 득량만 등의 때 묻지 않은 바다와 갯벌을 품은 5일장답게 참꼬막, 키조개, 낙지, 갑오징어, 짱뚱어 등과 같은
해산물이 어물전마다 산처럼 그득하다. 또한 주변의 들녘이 넓고 기름진 덕택에 딸기,
참다래, 쪽파 등의 농산물과 취나물, 쑥, 달래, 냉이 등의 산나물도 지천이다.
(철쭉으로 뒤덮힌 보성의 산)
물산만 풍부한 것이 아니라 옛 시골장터의 북적거림과 후박한 인심이 그대로 살아있다. 게다가 교통의 요지에 자리 잡고 있어서 찾아가기도 쉽다.
(풍성한 해산물이 있는 시장)
벌교읍내와 가까운 보성차밭에서는 매년 5월이면 보성다향제가 열리고 찻잎 수확이
한창이다.
(탁트인 시야 넓은 녹차밭)
축제기간 중에는 일림산의 철쭉도 만개하여 산등성이를 온통 붉게 물들인다. 그래서 5월에 벌교5일장과 보성차밭을 찾아가는 여행은 유난히 향기롭고 신명난다.
문의전화 : 보성군청 문화관광과 061)850-5224
(자료제공 : 관광공사)
강한신문 스포츠성남 김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