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엽 성남시장은2월16일 오전10시 비상경제대책상황실에서
비상경제대책 강화 및 신규사업 발굴 이라고 하는 내용으로 기자회견을 가졌다.
그동안 성남시는 경제위기 조기 극복과 시민여러분의 생계안정을 위해
지난해 말부터 경제 살리기와 일자리 창출, 민생경제안정,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비상체계로 운영 해오고 있다.
이를 위해 3조원에 달하는 금년예산의 90%를 상반기에 발주하고 이중에
60%인 1조 8천억 원을 상반기에 집행하고 실질적인 경기부양이 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하며 1억원 이상의 193개 건설사업장에 대하여
50% 이상인 7만 9천명의 우리시민이 고용이 되도록 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다음과 같은 비상경제대책을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첫째, 공무원의 여비, 일반운영비 등 경상비의 5%(약21억)를 예산 절감하고
5급 이상 간부공무원 봉급 3%(약1억7천) 반납, 공무원직장협의회 회원들의
초과근무수당(약10억7천)일부 반납 등을 통해 약 34억원에 재원을 마련하여
약90~100만원에 급여로 11개월 동안 약 400명에게 일을 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시민들과의 고통 분담에 앞장서 나가도록 하겠다고 하였다.
둘째, 경기침체의 직격탄을 맞은 차상위계층 등 신 빈곤층의 체계적인 지원을 위한
“무한감동 복지기동 팀”을 구성 운영함으로써 복지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제2롯데월드 신축에 관하여 예를 들면서 성남시의 발전의 장애요인이었던
각종 규제가 개선되도록 온 행정력을 집중하도록 하겠습니다.
넷째, 경제난 조기극복과 일자리 창출, 녹색성장을 실현하기 위한
“지역녹색뉴딜사업” 으로 맹산 생태학습관건립, 대왕저수지 수변공원조성,
청계산 숲길 조성 등의 사업을 통하여 4,400여 신규 일자리가 창출되도록 국, 도비 등
사업비 확보 및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한다고 말했다.
이대엽 성남시장은 시민이나 기자회견을 하는 현장에서도
똑같은 민의에 소리로 들으며 답변도 필요하지만 청취를 하는 자세도
매우 중요하다고 하겠다. 경제 위기를 극복해야 하는 것은 너와 내가 없을 것이고
시와 시민이 따로 있을 수 없는 일일 것이다. 그렇다면 성남시는 시민들을 위해
정책과 달콤한 말과 행동으로 일관할 것이 아니라 경제위기, 고도제한, 재개발 재건축 등 너무나도 많은 문제들을 해결하는 것이야 말로 어려운 경제 극복을 해나갈 수 있는
교두보가 될 것이다.
또한 기자회견장에서 발표한 사안들에 대해서도 시민들에 고통을 감안하여
충실히 이행하여야 할 것이다.
강한신문 스포츠성남 변건석 기자